아이와 부산여행 어떠세요~증산전망대,168계단,유치환 우체국

안녕하세요^^ 호민맘이예요~

여행홀릭인으로써 코로나로 여행을 못다닌지 3개월째네요..

여행 너무 가고싶지만 건강이 우선이니 사회적 거리두기 열심히 하고있어요!!

유튜브 여행기 찾아보고 지난번 올렸던 유럽의 모습을 물씬 볼수있는 영화시청하기!!도해보고

이제 코로나 직전 다녀온 부산여행을 더듬어보려해요^^

외가댁이 부산이여서 어린시절 많이 갔던 부산!

저에게 특별한 곳이 아니였는데 지난번 여행으로 부산의 아름다움을 느끼고 특별한 곳이 되었지요^^

1월 부산은 해운대에서 놀고 바다를 즐기고에 + 부산의 역사를 보는 여행으로 일정을 잡았어요..

 

@안용복 장군 기념관-경사형 엘리베이터-증산전망대

 

 

안용복은 조선 후기 어부로 울릉도에 출어했다가 일본 어선을 발견하여 이를 문책하고

일본에 가서 사과와 독도는 조선땅이라는 문서를 받고 돌아왔어요.그래서 민간외교관이라는 이름을 붙인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 여행중 역사를 알려줄수 있는 기회가 되어좋았답니다

 

 

그리고 기념관을 나오면 경사형 엘리베이터를 타고 증산전망대까지 올라갈수 있어요.

홍콩의 피크트랩이 생각 났던 경사형 엘리베이터가 관광용이 아닌 6.25전쟁 피난민들이 거주했던 높은지대에 마을이형성되었고 현재 거주하는 주민들의 편의를 위해 만든 거라고 하네요.
너무 신기하더라구요~

 

 

옛 거주민들이 이 곳을 걸어서 오르내렸을 생각을 하니 아찔하네요.

이곳을 오르면 증산왜성과 증산전망대가 나와요..

조선시대 왜군으로 부터 나라를 지키기 위해 세운 증산왜성 그리고 전망대에선 멋진하늘과 부산바다가 내려다보인답니다.

 

 

@유치환우체국-168계단

유치환우체통에 엽서를 넣으면
1년후 배달이된다고 하네요ㅎㅎㅎ
아래에 있는 카페에서 유치환시인의 시도 읽어보고 커피한잔 마시며 아이들은 엽서를 썼어요.
1월의 부산 하늘 너무 예쁘네요♡

 마지막으로 모노레일타고 내려와 168계단을 올랐어요.
계단이 168개가 있는데 중간중간 빵집,장난감가게가 있어서 힘들지않게 오를수 있어요!! 개미지옥같은 장난감가게에서 빠져나오기 힘들었다는 ;;;;; ㅎㅎㅎ
코로나가 좋아지면 부산여행 어떠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