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공정하다는 착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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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이야기-공정하다는 착각

호민맘의 리얼 후기

by 호민이맘 2021. 6. 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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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어디에 발을 들여놓는 야의 전보다 훨씬 많은 것이 결정 되는 세상이다”

 

"빈부의 격차에 대한 진지한 대응은 무엇이든 부와 권력의 불평등을 직접 다뤄야만 하며, 사다리를 오르는 사람들을 돕는 방안으로는 무마될수 없다. 사다리 자체가 점점 오르지 못할 나무가 되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 우리가 가진 몫이 운의 결과라고 생각하면 보다 겸손해지게 된다. 신의 은총 또는 행운 덕분에 나는 성공할 수 있었어. 그러나 완벽한 능력주의는 그런 감사의 마음을 제거한다. 또한 우리를 공동 운명체로 받아들이는 능력도 경감시킨다."

 

"운의 윤리는 인간의 이해와 통제력을 벗어나는 삶의 차원을 중시한다. 세상이 반드시 각자의 능력에 맞는 보상을 주지는 않기 때문에, 인생에는 신비 비극,겸손함이 있어야한다고 본다."


"자수성가의 윤리는 인간의 선택을 영적 질서의 중심에 놓는다. 이는 신을 부정한다는 뜻은 아니지만 그 섭리적 질서에서의 역할을 뒤바꾼다는 뜻이다."

 

"선한것과 위대한 것이 꼭 연결되지는 않는다.
사람이든 나라든 정의로움은 정의로움이고. 부와 권력은 부와 권력이다. 역사를 조금만 살펴봐도 강대국이 꼭 정의 롭지는 않으며, 도덕적으로 존경할만한 나라들이 꼭 강력하지는 않았음을 알 수 있다."

 

P105 내성공이 순전히 내 적이라면 그들의 실패도 순전히 그들의 다시 아니겠는가 이 놀리는 능력 주위가 공동체 의식을 약화시키는 논리로 기능한다


P109 우리는 스스로 성공했고 따라서 그럴 자격이 충분 하다는 생각이 그리고 우리의 노력과 재능에 대해 사회체제가 부여한 부상이 아무리 크든 문제 될 게 없다는 생각에는 환호하는 일은 놀랍지 않다

 

P134 "이 나라는 어떻게 생긴 사람이든 어디서 온 사람이든 따지지 않습니다. 열심히 공부하고 열심히 일하기만 한다면 재능이 허락하는 한도까지 성공할 수 있습니다. 여러분, 하면 됩니다."

 

p150 더 많은 사람이 대학에 가도록 권하는 일은 좋다. 못사는 집 사람도 대학에 갈수 있도록 돕는 일은 더욱 좋다.
그러나 불평등과 수십 년동안의 세계화로 노동자가 떠안게 된 고통을 해결하는 방법으로 오직 교육에만 집중하는 일은 심각한 역효과를 낳는다. 대학에 가지 않은 사람들의 사회적 명망이 추락하는 것이다.

 

p164 좋은 통치는 실천적 지혜와 시민적 덕성을 필요로 한다.
공동선에 대해 숙고하고 그것을 효과적으로 추구할수 있는 능력이다. 그러나 둘중 어느것도 오늘날 대부분의 대학에서는 함양될수 없다. 최고의 명문대라 할지라도 말이다.

 

p179 당신은 당신의 의견에 사로잡혀있군요. 그러나 당신 자신의 사실과는 동떨어져 있습니다.
모이니의 말과 정반대로 우리의 의견은 우리의 인식을 사로 잡는다. 의견이란 것은 사실 명확히 규명되고 정립된뒤에 비로소 생겨나는게 아니다.

 

p190 능력주의 사회의 밑바닥에 놓인 상황을 생각해보자. 자신이 겪고 있는 불우함은 최소한 부분적으로라도 스스로의 탓이라고, 위로 올라가기위한 재능과 야심이 부족했던 탓이라고 생각하지 않을수가 없다. 사회적 상승을 허용하는 사회,하물며 그런 상승을 찬양하는 사회에 산다는 것은 올라가지 못한 사람들에 대해 혹독한 판결을 내리기 마련이다.

 

p202 고된일을 해서 성공한 사람은 그 성공의 대가를 누릴 자격이 있고, 그 성실함에 대한 찬사를 누려 마땅하다고 주장한다. 그것은 진실이다. 어느 정도는 말이다.......비록 노력이 그만큼 중요하더라도 노력만 가지고 성공하기란 드문 일이다.


p212 우리가 성공하는 과정에서 여러가지 방식으로 공동체에 밎을 지고 있으며, 따라서 우리는 그 공동선에 일정한 기여를 해야한다.

 

p227 " 옯음이 좋음에 앞서야한다."

 

P.241 능력주의가 각자 개인의 '신이 부여한 재능이 허락하는 한 성공할수 있게 해준다면, 가장 성공한 사람은 가장 뛰어난 재능을 가지고 있을것이라 추정하기 쉽다. 그러나 그것은 사실과 다른다.
돈을 많이 버는데 성공하려면 생득적 지능은 큰 관건이 아니다.

 

p.256 고학력 능력주의의 계발은 무계급사회를 가져오지도 않았고 재능없다고 배제된 사람들에대한 혐오를 방지하지도 못햇다.

 

p283 몇년 동안이나 불안 속에 분투해온 결과 젋은이의 마음은 약하디 약한 자부심, 그리고 부모,교사,입학사정관, 궁극적으로 자기 자신의 냉혹한 한마디에도 산산조각 날 자의식으로 채워져 버렸다.

 

p325 일을 통해 사람은 인간으로서 충족되고 그리하여 더 인간다운 인간이 된다고 밝혓다. 그는 또한 일을 공동체와 결부된것으로 보았다.
"일은 인간의 가장 심층적인 정체성이 국가 전체와 이어지도록 해준다."

 

p342 어떤 종류의 일이 인정과존경을 받을 가치가 있느냐다,
또 다른것은 우리는 시민으로서 서로에게 어떤 책임이 있느냐다.
이 질문은 상호연관되어있다. 무엇이 긍정적인 기여인지 따져보려면 우리 공동의 생활에서 목표와 수단이 무엇인지부터 가려내야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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